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부천시보건소 부천시/소사/오정건강도시부천BI

건강정보

게시글 양식
  • 가을 들판에 눕지 마세요

    • 보건소원미구보건소
    • 담당자운영자
    • 작성일2006-09-26
    • 조회수1185

(신증후군출혈열·쯔쯔가무시증 등 조심)


“가을철 들녘에서 전염되는 3대 발열성 질환을 조심하세요”

강원도는 21일 벼베기와 소풍, 단풍놀이, 성묘 등 야외활동이 활발한 9~11월에 감염되기 쉬운 △신증후군출혈열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신증후군출혈열= 쥐의 폐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1950년대 이후 해마다 수백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잠복기는 보통 2~3주 정도이고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난다. 환자의 7% 정도가 사망한다.

쯔쯔가무시증=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발병한다. 10일 가량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으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1㎝ 크기의 피부 반점이 생긴다. 기관지염, 폐렴, 심근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렙토스피라증은 들쥐, 족제비 등의 소변에 배출된 균이 물과 흙속에 섞여있다가 주로 추수 등을 하는 농민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초기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지만 2~3일 지난 뒤 가슴통증, 기침, 각혈,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

특히 감기로 오해하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균이 인체 대부분의 장기에 침투하면서 위중한 합병증을 불러와 사망위험이 높아진다.

강원도는 이런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산과 들의 풀밭에 눕거나 뒹굴지 말 것△야외활동 후 반드시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 △들쥐 등의 배설물을 피할 것 △야외작업시 되도록 긴 옷을 입을 것 △농경지의 고인 물에는 손발을 담그지 말고 가급적 논의 물을 빼고 땅이 마른 뒤 벼베기에 나설 것 등을 당부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자료: 한겨레신문 2006/09/21]


담당부서 :
건강정책과 보건행정팀
전화번호 :
032-625-4225
최종수정일 :
2023-11-10
만족도 양식

페이지의 내용이나 사용 편의성에 만족하시나요?

맨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