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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철 건강관리

    • 보건소원미구보건소
    • 담당자장미라
    • 작성일2007-06-29
    • 조회수1727

본격적인 장마철이다. 각종 여름질병이나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할 때다. 건강한 여름나기 요령을 알아본다.

▣ 장마철 건강은 손씻기 부터'

여름철 식당에서 제공하는 물수건이나 물티슈로 닦으면 손이 깨끗해진줄 안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최근 소보원에서 물수건과 물티슈에서 허용치를 최고 880배 초과하는 세균이 발견된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수건으로 얼굴까지 닦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세균과 합성세제를 얼굴에 바르는것고 같다.

여름철 수인성질환 예방의 첫 번째가 손씻기다. 손만 제대로 잘 씻어도 눈병, A형 감염, 감기, 설사, 식중독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손을 씻을때 가장 중요한것은 꼭 비누나 소독제를 사용해야한다는 것이다. 손을 안씻었을때 균의 잔존도가 60%였다면 물로만 씻은뒤에는 40% 비누나 소독젤로 사용했을때는 20%로 큰 차이가 난다.

손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존재한다. 질병을 일으키는 일시적인 집락균은 비누나 단순한 물로만 씻어도 쉽게 제거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감염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만으로도 80% 예방이 가능하다.

☞손을 꼭 씻어야 하는 경우=일상생활에서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음식 조리전이나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손씻는 방법= 손을 씻을 때는 특히 엄지손가락과 손등, 손톱아래쪽 등 잘 씻기지 않는 곳을 특히 염두에 두어 씻는다. 일반적인 손씻기 방법의 경우는 10-15초 동안 손바닥과 손가락 등을 충분히 문지르면서 닦이지 않는 부분이 없도록 주의한다. 팔꿈치위 15cm까지 씻고 시계 반지등은 뺀후에 씻도록한다.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 손을 닦을 때에는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반타월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타월을 자주 교환해 주도록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오히려 균을 묻히는 결과가 된다.

▣ 식중독을 예방하자

사상최악의 급식사고가 발생해 학생과 부모들을 애태우고있다. 여름철 건강의 복병 식중독 예방법의 3대수칙을 알아본다.

☞음식조리에 신경을 써라

- 음식을 조리하기 전, 먹기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다. 손에 염증이나 상처가있는 사람은 상처에 있는 세균이 음식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음식을 조리하지 않는 게 좋다. 또 오염된 칼, 도마, 행주 등은 세균의 서식처가 될 수 있으므로 자주 삶아 소독한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달걀 등을 조리할 때는 특히 주의한다.은 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서 마셔라. 과일은 깨끗이 씻거나 껍질을 까서 먹는다.

☞ 냉장고를 맹신하지 마라

- 여름에는 한꺼번에 음식을 많이 만들어 보관하지 말고 될 수 있는 대로 한 번먹을 만큼만 조리해야 한다. 음식을 보관할 때는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러나 냉장고를 맹신해서는 안 되며 다시 먹을 때는 끓여서 먹는다.

포도상구균 독소처럼 세균이 생산한 장독소는 음식을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다.

일단 음식이 상한 것 같다고 생각되면 끓여서 먹으려고 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 날것을 먹지마라

- 바닷물이 따뜻해지는 여름에는 비브리오 장염균에 의한 식중독이 잘 생기기 때문에 생선, 조개류는 철저히 익혀서 먹는다. 특히 간이 나쁘거나 평소에 과음하던사람은 비브리오 장염에 걸렸을 때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절대 어패류를 날로 먹으면 안된다.

▣ 관절염을 잡자

장마철은 관절염 환자들에게는 더욱 고통스러운 시기이다. 기압의 저하와 높은 습도 때문에 관절내 신진대사에 나쁜 영향을 미쳐 통증이 악화되며, 또 흐린 날씨에는 외기 기압이 낮아지게 되어 관절 내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통증이 악화된다. 찬 바람을 쐬는 것을 가급적 피하고 더운 물 찜질을 하도록한다.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 피부질환

장마철에는 모낭염같은 세균성 피부염이나 발가락 사이에 생기는 무좀, 사타구니의 완선등의 피부질환이 극성을 부린다. 자주 닦고, 잘 말리며, 환기를 잘 시키는 위생관리와 함께 증상이 악화되면 조기에 전문의와 상담한다.

▣알레르기 질환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도 악화된다. 알레르기 질환의 주된 원인인 집먼지진드기가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많이 번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습도를 떨어뜨리고 온도를 낮게 해주는 에어콘을 사용하면서, 환기를 자주 시키고 집안청소를 깨끗이 해 주면 도움이 된다. 또 침구와 옷 커튼 등은 뜨거운 물로 삶은 후 햇볕이 드는 날 잘 말려주도록한다.


▶ 장마철 건강관리 요령 10계명

1. 물은 반드시 끓여 먹는다.
2. 남은 음식물은 고온 살균후 보관한다.
3.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끓여서 먹는다.
4. 칼 도마 행주등은 매일 삶는다
5. 손과 몸을 자주 씻는다.
6.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준다.
7. 습기가 심할 경우에는 난방을 한다.
8. 장마철 위험한 곳은 피한다.
9. 음식은 완전히 익힌다.
10. 식기 변기 이부자리는 자주 소독을 한다.

(자료출처 : 매일신문 )

담당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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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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