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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땀 줄줄…피부는 피곤해'초여름 땀 대처법

    • 보건소원미구보건소
    • 담당자운영자
    • 작성일2005-05-13
    • 조회수820


피지와 범벅 모공 막으면 여드름 악화
아토피·건선 있을땐 가려움증 심해져
땀 흘린뒤 빨리 씻어야…사우나는 금물

올해 사상 최고의 무더위에 시달릴 것이라는 예보를 증명하듯 예년보다 여름 날씨가 빨리 시작됐다. 이에 벌써 땀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 땀을 많이 흘리다보면 피지도 함께 많이 분비돼 모공이 넓어지기 쉽다. 자칫 모공이 막히기라도 하면 여드름도 심해진다. 아토피, 건선 등 피부 질환을 앓는 사람은 땀 때문에 가려움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이를 막으려면 무엇보다도 땀을 흘린 뒤에는 빨리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시거나 녹황색 채소를 적당히 챙겨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땀은 더위의 상징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땀을 만들어 분비하는 땀샘은 거의 모든 피부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대략 200만~300만 개에 이른다. 더운 여름에는 몸 전체의 땀샘에서 한 시간에 2000~3000㏄ 정도의 땀을 만들어 분비하기도 한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땀은 체온 조절 및 노폐물 배출의 기능을 하므로 많이 분비되는 것이 건강에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땀이 먼지 등과 엉겨 피부에 달라붙어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땀과 함께 피부의 잔털 아래 모공을 통해 분비되는 피지가 섞이면 세균 감염 등 피부 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땀과 함께 피지가 많이 분비되면 모공은 자연스레 넓어진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라면 모공은 더욱 넓어지기 쉽다. 이와 함께 자외선에 많이 노출돼 피부가 탄력을 잃으면 모공을 조여 주는 힘이 줄어 모공이 커 보일 수 있다.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쌓여도 모공은 넓어질 수 있다. 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으려면 실내에서의 적절한 습도 조절로 피지 및 땀 분비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 야외 활동을 할 때는 햇볕을 잘 차단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제, 긴 옷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론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담배 연기, 스트레스, 피로를 피하는 것은 기본이다. 섬유질과 비타민비(B)가 많이 들어 있는 녹황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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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건강정책과 보건행정팀
전화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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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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