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26일 `천식 환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권고사항'을 발표했다.
협회는 여름철에 상대적으로 천식증상이 완화된다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기도염증이 악화해 가을, 겨울에 증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장마, 공기중 오존농도 증가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회장인 김유영 서울대 교수는 "평소 천식 관리가 소홀한 상태에서 에어컨 바람을 오래 쐬거나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 급작스러운 증상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며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빈번해지고 있는 시기인 만큼 천식 환자들은 여름철에도 증상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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